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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Lee UFan ​​​ ​​​​​​​​​ 그는 붓을 들고 선을 그린다. 모든 그림은 마음을 이해하는 곳에서 출발한다. 하나의 획은 그 자체 우주와 그 너머로 의미를 확장한다. 하나의 획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 끝이​ ​​없는 세계로 까지이다. 사실 한 획과 색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려면 사실 이 그림들은 어렵다. 그저 시간과 무한한 순간과 그 공간을 이해하는 것 뿐. 더보기
새로운 시작, 그리고 뉴욕 생활 무엇으로 글을 시작해야 할까 몇번을 고민하다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적응을 나열하고, 이곳에서 시작된 제 2의 예술생활을 이야기해보자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쓴다. 이곳 뉴욕으로 온 계기는 사실은 결혼을 통해서이다. 화려한 삶도 아니고 그냥 그런 평범한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지독한 외로움과 그리움에 사무치기도 했다. 지금의 남편과는 6년 이상의 롱디로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였다. 작년 12월 9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뒤로한채,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곳까지 온 지 이제 1년. 무엇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나열 하자면 너무 긴 산문이 될 것 같아서 그 이야기는 뒤로 하고 본론을 말하자면, 한국에서 7년동안 미술 생태계(?)에서 오래 살아남아 일을 하였고, 계속해서 그 일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