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공간에 몇몇 작품이 있지만 부족해 보이지 않고 심심해보이지 않았다. 전시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설명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내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편안했다. 그 곳의 기운만 받으면 무언가의 아이디어보다는 그냥 그 현재의 것을 받아들이고 기억해 내는 것이 가장 좋은 현장학습이었다.
사람들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좋은 것 나쁜 것 슬픈 것 억울한 것 그 모든걸 다 기억할수 없기에. 어디 좋은 곳을 가면 그냥 그곳의 좋은 추억과 기억들만 가지고 가면 된다.
니체
계획이 있으면 내일이 궁금해진다.
멋진말이다.
계획이 있으면 내일이 궁금하고, 계획이 없어도 내일이 궁금하다. 궁금해하고 생각하고 계획하며 나와 내 주변에 호기심을 가지며 살고싶다.
다가오는 새로움들을 두려워 말고 시간시간을 몰입하여 쓸 수있는 만큼 꽉채워서 즐겁게 살고싶다.
여기는 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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